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담브로시오 F1 드라이버 "서울 시민 열정적 반응에 놀라"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담브로시오 F1 드라이버 "서울 시민 열정적 반응에 놀라"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CEO(좌측 두번째)와 제롬 담브로시오(좌측 세번째)가 데모 주행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 F1팀 멤버로 이번 'F1 시티 데모' 행사에 참석한 제롬 담브로시오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 외로 뜨거웠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담브로시오는 이번 시티 데모 행사에서 'R29 머신'을 갖고 서울시민들 앞에서 다양한 묘기를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르노 F1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합류하기 전 유럽 포뮬러 르노 대회 및 국제 포뮬러 마스터 시리즈에 참가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담브로시오는 F1대회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의 첫 F1을 앞둔 상황에서 데모행사가 시기적으로 적절했으며 이를 통해 F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오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행사에도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엄청난 굉음의 F1 엔진 소리에 다들 깜짝 놀랐을 것"이라면서 "놀란 만큼 F1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스포츠맨으로서 F1의 장점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잘 모르지만 한국에서 F1이 개최되는 만큼 새로운 스포츠를 사람들이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과 같은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사람들을 단합시키듯 F1을 통해서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범 테스트에 대해 그는 "모든 면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데다 데모 장소의 도로 폭이 좁아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F1 머신은 노면 상태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브로시오는 "오늘 데모를 시연한 도로는 F1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것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레드릭 아르또 르노삼성 마케팅 담당 상무는 "F1을 통한 경제적 효과 보다 르노가 가진 기술적인 노하우를 르노삼성과 연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르또 상무는 "기쁨과 열정, 가치, 품질이라는 르노의 장점을 르노삼성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