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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장들이 보는 유망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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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연고점 경신 행진의 장세.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고공장세의 과실을 누릴 수 있을까.


3일 투자정보업체 굿세이닷컴이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의 유망종목을 추천받은 결과, 두산인프라코어 태웅 대우증권이 복수 추천됐다.

상승장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지점장들은 해외유동성의 지속적인 증가와 펀드환매 축소에 다른 수급요인 개선 등을 이유로 다음주는 전반적인 유동성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환율 하락에 따라 유통업 등 내수 관련 주식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투자금의 유입에 따라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IT 관련주와 프리어닝시즌 돌입에 따른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화학주 역시 다음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IT관련주 중에서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솔LCD가 추천됐고, 양호한 실적으로 반등가능성이 점쳐지는 삼성전기 그리고 자회사 위험요인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 두산도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한동안 정중동의 양태를 보이다가 기관매수세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SK텔레콤과 지난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케이피케미칼 역시 지점장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주에 가장 많은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던 현대건설 M&A 관련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각각 29.15%와 25.57%의 주간최고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증권사 지점장들이 보는 유망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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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가장 높은 주간수익률을 기록한 지점장은 SK증권 수원지점 김동엽지점장(사진)으로 5종목 평균최고수익률 14.68%를 달성했다. 김동엽지점장은 수차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최대한 호흡을 맞추는 견실한 투자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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