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칸 오프쇼어와···2013년 인도 예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유럽이 브라질에서 해양시추지원선(AHTS) 1척을 추가 수주했다.
STX유럽은 계열사인 STX노르웨이 오프쇼어의 자회사인 STX 브라질 오프쇼어가 노스칸 오프쇼어와 AHTS 1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STX유럽은 지난 8월에도 노스칸 오프쇼어와 2척의 AHTS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STX유럽의 브라질 니떼로이 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3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선박은 STX오프쇼어가 새롭게 디자인한 AH 11선형으로 앞서 수주한 선박과 동일하다. 심해 운영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전장 약 93m, 형폭은 약 22m다.
선박을 발주한 노스칸 오프쇼어는 노르웨이 선사인 DOF ASA의 자회사로, 브라질 국영에너지업체인 페트로브라스와 8년간 4척의 대형 AHTS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TX유럽이 브라질에서 DOF ASA에 인도할 선박 수는 총 7척으로 늘어났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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