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등 13개 소 44대 추가 설치...통합관제선터와 연계, 24시간 모니터링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초등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초등학교 인근에 CCTV 44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곳은 금화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 주변 13개소다.
총 1억5600만원 예산이 투입되며 통학로 41대와 교내 3대가 설치된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학교안전협의회, 서대문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주민 설문조사와 행정예고를 통해 설치장소 선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통학로 CCTV는 올해 구축한 서대문구청 내 'U-서대문 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 인력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했다.
또 비상벨 응답 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최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김동채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스쿨존에 설치되는 모든 CCTV를 ‘U-서대문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운영 · 관리할 예정이며 영상자료관리와 비상시 신속한 대응이 용이하게 돼 실질적인 어린이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18개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는 75대로 이번 설치가 끝나면 총 119대가 어린이 안전을 돕게 된다.
교육지원과 ☎330-819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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