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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 판매대수 전년동기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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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의 9월 판매량이 6915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증가했다.


다만 내수판매는 전년동월비 0.6% 줄어든 2465대에 머물렀다. 회사 측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판매대수가 감소했지만 지난달 출시된 렉스턴 RX4가 2400여대 계약되는 등 호조세를 보여 낙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하는 등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4000대 이상 판매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 RX4 및 수출 물량 대응을 위해 이달에도 주말을 활용해 SUV 라인(조립3라인)에 대한 특근 및 잔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달부터 스페인 등 유럽지역의 주요국 별 코란도C 프레스 런칭 행사와 함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의 모터쇼 출품 등 해외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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