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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880선 돌파..코스피 상승 기대 여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외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개인 지속적인 차익실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장 초반 불안한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1881.20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1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01포인트(0.32%) 오른 1878.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7억원, 40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특히 투신권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증권과 연기금 자금이 유입되면서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외국인 주도로 기관이 쏟아내고 있는 3500계약 이상 순매도 물량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덕분에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 417억원을 포함해 총 694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59%)과 기계(-0.65%), 전기전자(-0.71%), 운수창고(-0.46%)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특히 비금속광물(1.97%)과 금융업(1.79%), 보험(1.44%), 건설업(1.11%), 은행(0.6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4000원(-0.51%) 내린 7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92%)과 LG(-1.21%), LG디스플레이(-1.14%), 롯데쇼핑(-1.05%)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1.63%)와 신한지주(4.12%), 삼성생명(1.92%), KB금융(2.24%), 우리금융(2.11%) 등은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46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293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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