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갤럭시S와 갤럭시 탭 출시 마케팅 강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7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가 6월 한국 유럽, 7월 미국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9월 갤럭시탭 출시로 연말에 삼성전자 마케팅 강화 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 마케팅 커버리지가 2009년 35%에서 2012년 43%까지 증가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30개에 달하는 해외네트워크를 남미, 중동 등으로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기 때문에 성장 여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과거 OEM중심이었던 일본 시장에 삼성 브랜드를 통한 핸드셋을 출시 할 예정"이라며 "마케팅을 담당 할 제일기획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액 추정치를 전년 동기대비 7.5% 늘어난 1538억원, 영업이익을 10.7% 늘어난 131억원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대비 11.7% 성장한 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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