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일 GS건설에 대해 수주 감소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목표주가 10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최근 LG그룹의 자회사 서브원이 일본 도요엔지니어링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GS건설의 LG그룹 수주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그러나 합작법인의 설립이 GS건설 기업 가치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GS건설의 LG그룹 공사 비중은 5%(LG화학 공사 비중은 1%) 안팎에 불과하며 신규 합작법인이 LG화학 플랜트 설비투자에서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더라도 시공 부문은 GS건설에서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GS건설의 경우 해외수주 증가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LG그룹 공사 의존도는 자연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