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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나쁘지 않아'<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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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한양증권이 30일 10월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 긍정적인 시장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10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에서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증시여건에 큰 변화가 없는 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우 더블딥 경기침체 논쟁이 완화되면서 경기 우려가 둔화되고 있고, 또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경기부양 및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로지역 역시 금융권 스트레스테스트 은폐 소식을 비롯해 아일랜드나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부각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적극적인 국채매입으로 자금조달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국은 4분기 중 경기선행지수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다"며 "더불어 10월 중 가장 큰 이벤트인 12차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우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를 볼 때 재고누적의 막바지 국면에 있지만, 설비투자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고용시장 개선 기미도 보여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설명됐다.


그는 "최근 시장 분위기가 악재는 묻히고 호재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낙관심리 우세로 요약된다는 점에서 큰 변화가 없는 한 긍정적인 시장접근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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