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자사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이 필리핀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라고나'는 라이브플렉스의 현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필리핀 게임 포털 '게임클럽(Gameclub)'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고나'의 필리핀 진출은 지난 17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수출에 이은 4번째 해외 진출 성과다.
라이브플렉스가 3년의 개발 기간과 80여명의 개발진을 투입해 개발 중인 '드라고나'는 국내에서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연내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 김호선 대표는 "드라고나는 국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2011년 상반기 중에 필리핀에서도 드라고나를 서비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의 '게임클럽(Gameclub)'는 라이브플렉스의 현지 법인인 마이게임원(Mygame1)에서 운영하는 게임 포털로 스페셜포스, 십이지천2, 크로스파이어, 천존협객전, 아이데이트 등의 온라인게임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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