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고급·초호화 유람선 '레전드호' 직접 타보니…

시계아이콘03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기대에 조금 미흡하지만 1급 호텔 수준은 돼...카지노 등 다양한 문화 오락 시설 '눈길'

최고급·초호화 유람선 '레전드호' 직접 타보니… 로얄캐러비안크루즈사의 레전드호.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초호화 유람선'이라는 말을 듣고 영화 '타이타닉호'에 나오는 배를 상상했다.

하지만 28일 인천항에 기항한 세계적 유람선사인 로얄캐러비안크루즈사 소유의 '레전드호'를 실제 탐방해 본 결과 솔직히 기대에 조금은 못미쳤다. '타이타닉호' 수준은 아니었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국내 1급 호텔 수준은 됐다. 건조된지 15년 된 배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배어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줬다. 인테리어 등은 얼마전 개장을 해 새것과 다름없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항해를 하는 동안 즐길 수 있는 온갖 문화 오락 시설들이 갖춰진 점은 높이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급·초호화 유람선 '레전드호' 직접 타보니… 레전드호내 레스토랑



이날 오전 레전드호 탐방을 위해 인천항 내항 2부두로 향했다. 사전 개인 정보 등록과 신분증 제시, 엑스레이 투시기를 통한 몸ㆍ짐 검사 등 삼엄한 보안 절차를 거쳐 레전드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미국령 바하마 선적의 레전드호 선내는 사실상 미국의 사법제도가 적용되는 미국의 영토나 마찬가지여서 미국 입국과 비슷한 보안 절차를 받는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었다.


총 11층인 배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오르 내릴 수 있도록 돼 있었다. 계단과 엘리베이터는 벽면이 고급스러운 우드 스타일 또는 황금색으로 처리돼 있었고, 빈 공간마다 조각과 그림으로 장식돼 마치 품위있는 귀족의 별장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먼저 객실로 가득찬 2층을 찾았다. 트윈과 더블, 3인실 4인실로 자유롭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3층에 위치한 회의 및 업무 시설인 컨퍼런스룸은 최대 100여명이 회의 및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최고급·초호화 유람선 '레전드호' 직접 타보니… 레전드호의 가운데 위치한 로비 전경.



4층으로 올라가니 본격적인 '유람선'의 면모가 드러났다. 카지노, 샴페인바, 엔터테인먼크 대극장, 레스토랑 등 위락 시설로 가득차 있었다.


'정박 중엔 운영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카지노는 한꺼번에 수백명이 도박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있었다.


안내 승무원은 "얼마전 중국인 승객이 돈을 많이 잃자 바깥에 나가 현금을 찾아 와 다시 도전하는 등 2만 달러를 넘게 잃은 적도 있다"며 "국적 불문 승객이라면 누구나 운항 중에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카지노 뒷편에 위치한 '댓츠 엔터테인먼크 대극장'은 음료와 주류 등을 마음껏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하루에 2차례 이상 춤과 쇼가 벌어진다고 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주류나 음료는 돈을 내야 한다.


최고급·초호화 유람선 '레전드호' 직접 타보니… 레전드호 선상에 위치한 실외 풀장.



레스토랑은 '로미오&줄리엔 다이닝룸'이라는 이름의 '정찬 레스토랑'이었다. 즉 반바지나 슬리퍼를 신고선 입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 곳에서 점심으로 새우스프와 스테이크, 치즈케익으로 구성된 오찬을 했다. 식료품 모두 신선류와 우유를 제외하고는 미국 마이애미의 창고에서 갖고 온 제품들이었다.


5층엔 앵커스어웨이라운지가 마련돼 있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들이 처음 만난 바로 그 연회 장소다. 이 곳에선 선장 주최로 열리는 파티가 개최되며, 빙고게임ㆍ댄스경연대회 등 승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자주 개최된다고 한다.


이 층엔 면세점도 눈길을 끌었다. 보석류, 화장품, 시계 등 부띠크 제품, 주류, 기념품 등이 주 종목으로 국내 면세점에 비해서도 30~40% 이상 싼 값으로 명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최고급'은 아니지만 중급 수준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 주로 팔린단다.


최고급·초호화 유람선 '레전드호' 직접 타보니… 레전드호 내부에 있는 카지노.



주로 객실인 7, 8층을 지나쳐 선상에 해당되는 9층으로 올라갔다. 실내, 실외 수영장이 눈에 들어 온다. 좀 쌀쌀한 날씨에도 몇몇 승객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풀 바로 옆에 바가 갖춰져 있어 먹고 마시며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배 후면쪽엔 태닝을 즐길 수 있는 스파와 사우냐, 미용실, 마사지 테라피 룸, 스포츠 덱, 피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져 있었다. 배 앞 쪽에는 온갖 세계 각국의 음식이 다 갖춰진 뷔페식 레스토랑도 영업 중이다. 이정도면 1급 호텔 못지 않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층 더 올라가니 18홀 미니어처 골프코스가 설치돼 있었다. 이 곳에선 승객들끼리 토너먼트 시합을 개최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락을 즐긴다고 한다. 그 바로 옆에는 10여미터 높이의 암벽등반 코스가 마련돼 있었다. 일부러 선상에 암벽등반 코스를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로얄캐러비안크루즈사 소속 배의 특징이라고 한다. 어린아이부터 80~90세 노인까지 다양한 이들이 바다위 선상에서 파도를 내려다보며 암벽등반을 통해 체력도 키우고 여가도 즐기는 곳이었다.


이밖엔 배 곳곳에 바와 라운지가 갖춰져 있고 인터넷 룸(8층), 도서관(7층), 메디컬센터(1층), 포토갤러리(6층)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여가시설 등이 준비돼 있었다.


최고급·초호화 유람선 '레전드호' 직접 타보니… 레전드호 선상에 위치한 수영장 전경



또 이같은 프로그램이나 주요 선상 소식을 담은 '선상신문'이 매일 저녁 배달돼 선상 생활을 안내하고 있었다.


안내 승무원은 "댄스 강좌, 냅킨 폴딩, 요리시연프로그램, 건강세미나, 요가, 필라테스, 빙고게임 등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이 진행돼 승객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다"고 전했다.


한국 승객들을 위한 배려도 각별했다. 한국인 승무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국어가 선내 공용어로 지정돼 있어 모든 안내판에 한글 표기가 돼 있었다. 태국ㆍ싱가폴ㆍ중국ㆍ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들도 간단한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한다.


사실 레전드호가 세계 최고급은 아니라는 사실은 로얄캐러비안크루즈사 측도 인정하는 기정사실이다.


더 좋은 배들은 프리미엄급 선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 럭셔리 선사인 아자마라 크루즈 소속으로 세계를 운항하는데 지난 2009년 취항한 22만t급 선 오아시스호가 그야말로 전세계를 몇달간 누비는 최고급 초호화 유람선이라고 한다.


하지만 레전드호는 크루즈 여행이 덜 활성화된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배 중엔 최고급ㆍ초호화가 맞다는 설명이다.


현재 부산을 모항으로 상해, 홍콩, 나가사키, 오키나와, 타이페이 등 아시아 주요항구를 운항하는 한ㆍ중ㆍ일 크루즈 여행에 투입돼 있는 상태다.


앞으로 서울 관광객들을 위해 인천항에 내년 7월부터 10회 정도 더 인천에 기항할 예정이며, 인천항에 크루즈선 전용부두가 생기는 2014년 이후엔 아예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프로그램도 생긴다고 한다.


'초호화 세계일주 유람선'을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꿈을 가졌다면, 진짜 유람선에 올라 영화 타이타닉 호의 한 장면을 흉내내보고 싶다면, 이 배도 괜찮을 듯 싶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