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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암벽등반을?" 초호화 유람선 인천항 취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오는 28일 로얄캐러비안크루즈 '레전드'호 인천항 취항 기념식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항에 세계 최고의 초호화 시설을 자랑하는 크루즈선 '레전드호'가 취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8일 오전 인천항 1부두에서 인천항 역대 최대 크루즈선인 로얄캐러비안크루즈사의 '레전드호'의 첫 취항 기념식을 갖는다.

'레전드호'는 39척의 초호화 유람선을 보유한 세계적인 선박회사 로얄캐러비안크루즈사가 소유한 배로, 1995년 취항한 6만9130톤급의 초대형 유람선이다.


승무원 720여명에 승객 약 2000명 가량이 탑승하는 초호화 크루즈선이다. 최고 속도 24노트로 배길이 264m, 높이 32미터의 크기를 자랑한다.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TTG Travel Award에서 아시아 베스트 크루즈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로 유명하다. 특히 다이닝 서비스, 선상프로그램, 승무원의 골드 앵커 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상에서 암벽등반, 미니 골프 코스, 수영장 등의 스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고, 웨스트엔드 스타일의 흥미로운 공연, 바,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이 승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인 승무원 탑승하고, 모든 메뉴판과 안내판이 한글로 돼 있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식사메뉴가 제공된다.


이날 기념식은 레전드호 선상에서 취항환영식, 2011년도 크루즈 운항계획 발표, 오찬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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