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M&A 기대감에 급등세를 구가하던 현대상선이 차익실현 매물로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 중이다.
28일 오후 1시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350원(0/71%) 오른 4만98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만6500원까지 상승하며 상한가(5만6900원)를 위협하던 기세는 완전히 꺾였다. 앞서 현대상선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이 시각 현재 246만여주를 기록하며 전날 전체 거래량 67만주의 3배를 훌쩍 넘은 상태다.
현대상선은 자사 지분 8.3%를 보유한 현대건설이 현대차 등으로 넘어갈 경우, M&A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증권은 현대상선에 대해 최근 급등한 주가는 펀더멘털보다는 현대건설 인수합병(M&A) 이슈에 따른 것으로 목표주가 4만3000원 이상에서의 리스크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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