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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에 209억원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항공레저 수요 증가…가격경쟁력 확보해 수출도 추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레저용 경항공기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2014년까지 총 209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레저용 경항공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목적 2인승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 사업에 총 209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이번 달 착수해 2014년 8월 완료된다.

이번 경항공기 개발에는 복합재료(composite metal)를 사용해 기체를 경량화하고, 조종실 비행계기장비도 국내 I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장비로 국산화할 계획이다. 데크항공, 퍼스펙(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건국대 등 총 13개 기관의 160여명의 전문인력이 사업에 참여한다.


강과 호수가 많은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장소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수륙양용으로 개발하고, 안전성 확보와 해외 수출을 위해 설계 및 제작 과정에 대한 품질검사도 강화해 형식증명과 제작증명도 취득토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작 후 예상판매 가격을 외국 제품(약 1억5000만원)에 비해 저렴한 1억원 내외로 책정해 항공레저의 초기 단계인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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