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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장기보다는 단기 가능성을 봐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KTB투자증권은 28일 스마트TV 산업과 관련해 궁극적인 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초기 공급확대에 따른 단기적인 이슈는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찬석, 민천홍, 최성재 애널리스트는 "이용자의 행태를 바꿔야 한다는 점에서 스마트TV의 궁극적인 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초기 보급률은 증가할 수 있는데 수혜는 방송 컨텐츠 관련주가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방송사들의 견제 역시 심할 것으로 예상돼 실시간 컨텐츠 보다는 보완적 성격의 VOD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요소를 감안하면 스마트 TV는 대체제가 아닌 보완재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컨텐츠 수혜업체는 VOD판권을 많이 보유한 사업자가 받을 가능성이 높고 디스플레이와 가전 부문은 TV교체주기 단축 및 믹스 개선 효과는 긍정적이지만 수요 확대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구글, 애플 삼성전자가 어떤 방향으로 가더라도 반도체의 수요 성장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KTB투자증권은 스마트TV 관련 관심주로 온미디어와 엠넷미디어, SBS콘텐츠허브, KTH를 꼽았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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