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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온미디어·현대제철 강세.. 강 부부장 수익 '80%' 돌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인 1846선을 넘어선 가운데 단독 선두 가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장막판 뒷심을 발휘해 누적 수익률 80%대를 돌파했다.


강 부부장의 보유종목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최근 CJ미디어와 합병 기대감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미디어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온미디어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급등해 주당 3800원을 기록했다.

고로증설 및 그룹 성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현대제철의 강세도 수익률을 끌어올리는데 보탬이 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내년부터 신규 고로가 가동함에따라 양적 성장뿐만아니라 고부가가치 판재류 생산 등 질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호평을 내놨다. 이어 앞으로 3~4년간 그룹자원에서 직·간접적인 지원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이밖에 파세와 코오롱인더도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해 평가 수익이 각각 23만원과 361만원으로 늘어났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67일째인 24일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이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이강인 SK증권 차장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서석규 과장은 이날 참가자들 중 가장 많은 7종목을 매매해 차익을 일부 실현했다. 미래산업 엘앤에프 한솔제지 디브이에스 등 4종목을 신규 매수하고 한화케미칼을 전량 매도했다. 서 과장은 새로 사들인 제4이동통신 관련주 디브이에스에서 하루새 95만원이 넘는 평가 수익을 기록한데 이어 한화케미칼을 전량매도해 240만원을 현금화했다.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KB증권을 제외한 전종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당일 수익률이 1.07%를 기록했다. 투자비중이 높은 대우증권 광주신세계의 오름폭이 워낙 작았던데다 추가로 사들인 KB금융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해 서석규 과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모두 0.18~3.11% 당일 수익률을 기록, 9월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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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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