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팬택(대표 박병엽)은 스마트폰 ´베가(Vega, IM-A650S)´의 ´골드브라운´과 ´핫핑크´ 색상모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골드브라운은 스마트폰 업계 처음 채택한 컬러로, 차별화된 색상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다고 밝혔다.
핫핑크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여성 타깃 스마트폰 ´이자르´의 성공 사례를 반영했다.
베가는 팬택의 스마트폰 역량을 집대성한 전략제품으로 이번 신모델출시로 판매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베가는 지난달 3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12만대가 팔렸다.
베가는 114g 초경량에 뒷면 커버 디자인을 손바닥 안쪽 면의 굴곡과 일치하도록 설계됐다. 팬택은 한국인의 평균 엄지손가락 길이가 6센티인 것을 감안, 이를 디자인에 반영해 손에 쥐는 느낌(그립감)을 극대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OS 2.1과 3.7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가맹점에서 편리한 결제가 가능한 T캐시, 개인의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3D리얼홈(Real Home) 등의 기능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용준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상무)은 "이번에 출시된 베가 ´골드브라운´, ´핫핑크´ 모델을 통해 블랙 앤 화이트로 양분화된 스마트폰 구도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일으키고 독특하고 새로운 색상을 기다렸던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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