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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화학주에서 전자재료주로 '페이스오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화학주인 한솔케미칼이 전자재료 업체로 변화중이라며 전자재료주로 가치평가를 받아야하는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도현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이 전자재료업체로서의 새로운 도약, 고부가가치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과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이어 "과점 시장과 전속시장(captive market) 보유로 화학업체에서 전자재료업체로의 변화 중"이라며 "주가도 재평가되어야 할 시기가 왔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한솔케미칼의 IT용 과산화수소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수요처인 반도체업체의 세정공법 변경 및 증설, LCD업체들의 증설때문으로 분석했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체들에 반도체세정용 과산화수소를, LG디스플레이에 LCD식각용 과산화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 중 IT제품의 비중은 약 15%로 예상했으며 2012년에는 2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솔케미칼 실적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성이 향상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국증권은 평가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5%, 영업이익은 약 24.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이후에도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추정 실적은 capex 투자를 감안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규모 설비 증설이 추진되면 외형 성장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순이익은 약 215억원, 2011년은 2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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