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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ㆍ사진)가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는데.
엘스는 23일(한국시간) 골프저널리스트 등 선정위원들의 투표에서 66%의 지지를 받아 영예를 안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는 최소 40세 이상, 선정위원 65%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수 있다.
엘스는 1994년과 1997년 US오픈, 2002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3승을 포함해 그동안 PGA투어 18승, 또 유럽과 남아공투어 등 전 세계에서 44승을 수확하며 세계 정상급 스타로 군림했다. 엘스는 특히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한 스윙으로 아마추어골퍼들의 '교과서'란 명성을 구가하고 있는 선수다.
입회식은 내년 5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다. 엘스와 함께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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