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쌍용차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44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1050원(11.11%) 오른 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급등은 외국계 창구인 DSK를 통해 16만주 이상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부터. DSK 창구는 현재 매수 창구 1위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키움증권을 통한 단타 물량까지 몰리며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85만여주로 전날 전체거래량 125만여주를 단기간 따라잡을 기세다.
쌍용차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인도 마힌드라그룹발 관련 호재가 발표되도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이날 강한 수급에 힘입어 모처럼 급등하고 있다.
마힌드라그룹은 전거래일(17일) 장중 인수자금 5억달러를 자체 자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1.42% 상승마감하는데 그쳤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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