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9일 오후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시청률 23.2%를 기록했다. 이는 18일 방송분 21.6%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임신 중인 지혜(우희진 분)가 하혈을 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생부의 사망 소식에 서울을 다녀왔던 지혜. 지혜는 갑작스러운 하혈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두려움을 느꼈다. 급하게 민재(김해숙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민재 역시 놀라운 마음에 빨리 병원으로 갈 것을 권했다.
집에서 병원으로 향한 지혜와 병태(김영철 분), 따로 병원으로 향한 민재와 연주(남상미 분), 병원에 있던 태섭(송창의 분)까지 온 가족이 총 출동했다.
병원에 도착한 지혜는 오빠인 태섭의 부축을 받으며 응급실로 향했다. 급하게 진료를 받은 지혜. 걱정과는 달리 스트레스를 받은 것 외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이에 병걸(윤다훈 분)은 "우리 집안에 민재 저주 있는 것 몰랐냐. 엄마 괴롭히면 벌 받는다"고 지혜를 타박했다. 결국 지혜의 하혈과 복통은 한마탕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KBS2 '결혼해주세요'가 28.2%로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인생은~'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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