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미스에이 수지가 발목부상에도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라 투혼을 불살랐다.
19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된 추석특집 드림콘서트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함과 동시에 한류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한류 드림콘서트'는 지난 1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류 콘서트의 녹화분이다.
이날 미스에이는 데뷔 음반 ‘배드 벗 굿’(Bad but Good)의 타이틀 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공개했다.
미스 에이는 몸매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타이즈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농염한 섹시 댄스와 강렬한 눈빛으로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수지는 2집 준비를 위한 안무 연습 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으며 당분간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라는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지는 의자에 앉은 채 끝까지 공연에 참여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드 걸 굿 걸’은 유럽풍의 풍부한 음악적 선율과 미국적 강렬한 힙합 리듬이 결합된 미디엄 템포 곡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자신 있고 당당하게 표현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무대에는 슈퍼주니어(슈주/이특, 희철, 예성,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2PM(투피엠/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2AM(투에이엠/조권, 임슬옹, 이창민, 정진운) 강타, 2NE1(투애니원/박봄, 박산다라, 공민지, 씨엘), 세븐, 포미닛(4minute/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 비스트(BEAST/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손담비, 카라(KARA/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애프터스쿨(After School/주연, 베카, 가희, 정아, 유이, 나나, 레이나, 리지), 미쓰에이(miss A/지아, 민, 수지, 페이), FT 아일랜드(FTIsland/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초신성(건일, 윤학, 성모, 지혁, 광수, 성제),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티아라(T-ara/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 류화영), 엠블랙(MBLAQ/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 유키스(U-Kiss/알렉산더, 케빈, 일라이, 기범, 수현, 동호, 기섭), ZE:A(제국의 아이들/문준영, 시완, Kevin,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시크릿(Secret/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서인국 등이 올라 화려한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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