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2NE1 멤버 산다라박이 뮤비서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1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뮤직비디오 4D PLEX 쇼케이스에 참석해 "뮤직비디오를 4D로 본 것은 처음이다. 너무 재밌었고 큰 영상으로 보니 좋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직비디오를 묻는 질문에는 "'고 어웨이'의 뮤직비디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내가 카메오로 출연해 더욱 그런 것 같다. 소주먹는 연기가 재밌었다"고 웃어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이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3곡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의 뮤직비디오가 세계최초로 4D로 상영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의자는 물론, 화면에 맞춰 뿜어져 나오는 바람과 향기는 이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4D로 진행하는 쇼케이스다"라며 "단순히 뮤직비디오를 눈과 귀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자극해 마치 관객이 그 안에 들어온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 전, 2NE1은 오후 7시부터 팬사인회를 개최, 팬들의 큰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2NE1은 첫 정규앨범 '투 애니원(To anyone)'의 세 개의 타이틀 곡 '캔트 노바디(Can’t nobody)', '고 어웨이(go away)', '박수 쳐'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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