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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석때 사람이 죽어 나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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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미국의 추석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11월 마지막 목요일부터 시작된다. 한국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귀성인파가 줄잡아 3000만명이 넘는다고 하니 추석이면 흩어져 있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우리 문화와 매한가지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한다. 이 날부터 성탄절까지 1년 중 최대규모의 세일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백화점이 흑자를 낸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다.

그러나 대대적인 폭탄세일로 인해 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작년에는 롱아일랜드에 있는 월마트에서 일하던 30대 종업원이 개점시간인 오전 5시 밀려든 인파에 밀려 바닥에 넘어져 사망했다.

당시 무려 200여명의 손님들이 한정된 세일상품을 싼 값에 쇼핑하기 위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문짝이 떨어져 나가 종업원은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


이 외에도 매년 블랙프라이데이면 사망까지는 아니더라도 크고 작은 쇼핑관련 사건이 미국 언론을 장식한다.


그러나 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대표적으로 구글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조커로 태블릿PC를 준비한다.


구글은 웹 운용체제(OS)인 `크롬`을 탑재한 태블릿PC를 유명 제조사와 개발 중이며, 블랙프라이데이인 오는 11월 27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구글이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백화점 세일 때면 수많은 쇼핑객들이 몰려 인근 교통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는 데 미국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한 편인 셈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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