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교육감에 세계대백제전 입장권 7700매(3600만원) 전달, 학생들 백제문화 체험할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17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을 찾아 김신호 교육감에게 ‘2010 세계대백제전’ 입장권 7700매(3600만원 상당)를 전했다.
이 명예회장이 전한 입장권은 일반용 200매, 중·고등학생용 6000매, 초등학생용 1500매다. 대전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세계대백제전 관람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이 회장은 “우리지역에서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이란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 축제인만큼 지역 내 학생들이 고대 동아시아 문명의 찬란한 빛이 됐던 대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0 세계대백제전’ 범도민지원협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8월27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범도민지원협의회 후원금 5억250만원(기납부액 3억원 포함)을 기탁했다.
2010 세계대백제전은 18일부터 10월17일까지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서 열리는 충남도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로 27개국 2500여 해외인사들을 합쳐 해외관람객 20만명 등 260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