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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수변생태공간 ‘금강 8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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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살리기본부, 16일 부여서 주민설명회…금강하구둑, 신성리 갈대밭 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금강에 수변생태공간 ‘지역명소 8경’사업이 펼쳐진다.


17일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금강의 자연·역사·역사·문화의 향기를 담은 수변생태공간 ‘지역명소(경관거점) 8경’ 조성사업이 올 10월부터 시작된다.

이들 기관은 16일 오후 3시 부여군 청소년수련원에서 금강 수변생태공간 조성계획 전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금강 수변생태공간 및 지역명소는 기존의 자연경관과 생태하천·습지·갈대군락지 등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전거길, 쉼터, 전망대 등도 갖춰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주면서 문화와 역사가 꽃필 수 있는 지역명소로 만든다는 것.


지역명소 8곳은 ▲국내 최대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1경) ▲신성리 갈대밭(2경) ▲선녀의 애환이 깃든 옥녀봉과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기렸다는 팔괘정(3경) ▲낙화암, 부소산성, 구드래(4경) ▲왕진나루, 부여보(5경) ▲송림군락과 아름답고도 슬픈 전설을 갖고 있는 곰나루, 금강보(6경)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 금남보(7경) 아름다운 경관이 병풍처럼 펼쳐진 한 장의 그림같은 풍경을 갖고 있는 합강정(合江亭.8경) 등이다.


대전지방국토청 관계자는 “올 10월부터는 금강살리기사업의 역량을 수변생태공간조성사업에 모으겠다”면서 “금강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친환경·친인간적인 수변생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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