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는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외교통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기 위해 오는 17일 대변인실 김병연 정책홍보담당관을 온라인 대변인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온라인 대변인은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해 주요 외교통상 정책과 사안에 대해 알리고 해외안전여행 및 채용 정보 등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상 나타난 여론 동향을 조사 및 분석하고 신속하게 정책부서에 전달, 국민 여론을 고려한 외교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홈페이지, 블로그, 정책메일, 뉴스레터 등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외교통상부가 운영 중인 모바일웹서비스(m.mofat.go.kr)와 트위터(twitter.com/mofatkr)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트위터에는 해외 우리공관원들이 외교부 블로그에 기고하는 글 중 우수한 글을 요약해 사진과 함께 게재하는 한편 주요 보도자료 내용 등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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