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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상승 여지 충분<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16일 현대상사에 대해 턴어라운드는 예상대로 진행중이지만 주가 상승은 아직 더딘 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 유지.


정연우· 윤주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 현대중공업에 편입된 이후 턴어라운드는 꾸준히 진행중"이라며 "하지만 주가는 아직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해 다시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2011~2012년에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얘기다.

현대상사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15.5배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그룹사 편입에 따른 앞으로 매출성장과 이익 개선 효과를 감안할 때, 그리고 1~2년 후 이익으로 반영될 예멘 LNG 가스전 가치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요인였던 청도 조선소 부실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어 이 회사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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