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골드만삭스 그룹이 보수 및 승진 기회와 관련, 남자 직원들과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이유로 3명의 전 여직원들에게 고소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운데 한 여성은 "골드만삭스는 그릇된 성 편견을 방치했으며 그 결과 여성직원 권리에 대한 위배가 회사 정책 전반에 깔려있다"고 뉴욕 맨하튼 연방법정에서 밝혔다.
원고측은 전 부사장인 크리스티나 첸 오스터(39), 전 상무이사 리사 패리시(48), 준 직원 산나 올리치(30) 등이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 측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가치가 없다"면서 "회사 측은 여성 직원의 전문성을 감안한 채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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