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동방신기의 세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일본 오리콘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동방신기 세 벰버는 지난 8일 발매한 미니앨범 'The...'가 발매 첫주만에 14만장의 앨범이 팔려 앨범부문 주간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어 같은 날 출시된 DVD 'Thankgiving Live in DOME'도 첫주 만에 11만 9천장이 팔려 DVD종합부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
특히 이번 DVD는 지난 6월 도쿄돔과 오사카 교셀돔에서 나흘간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 멤버의 라이브 'Thankgiving Live in DOME' 마지막 공연 모습을 담아 큰 인기를 모았다. 이는 동방신기 멤버가 모인 마지막 모습일수 있다는 가능성에 팬들사이에 소장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방신기가 기록한 2관왕은 일본 오리콘 차트 역사상 사상 6번째. 지난 2006년 자드(ZARD)이래 3년 10개월만 이뤄낸 쾌거이자 해외 아티스트로는 사상 첫 쾌거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 해외 아티스트의 뮤직 DVD가 발매 첫주 10만 장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모두 동방신기가 세운 기록이다.
2009년 10월 내놓은 '4th LIVE TOUR 2009-The Secret Code-FINAL in TOKYO DOME'은 첫주 17만1천장이 팔렸고 2010년 3월 선보인 'TOHOSHINKI VIDEO CLIP COLLECTION-THE ONE'은 첫주 10만9천장이 판매됐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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