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24일 추석 종합 대책 마련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가위 연휴를 맞아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추석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이번 대책에서 연휴기간 중 구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응급환자발생 시 진료문제, 생활쓰레기 문제, 교통관련문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추석연휴기간인 20일 오후 6 ~ 24일 오전 9시 5일간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901-6112~3)을 운영,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긴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에 대비, 강북구보건소는 당직실에 상황실(☎.901-0707)을 운영, 연휴 기간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 의료사고 접수 및 조치 등을 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진료실에서는 전담의사와 간호사를 배치하여 21~23일오전 9 ~오후 6시 진료도 실시한다.
또 지역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날짜별로 지정, 연휴기간 동안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자세한 현황은 강북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ehealth.or.kr/)를 확인하거나, 1339(전국 전지역) 또는 강북구보건소 당직실(☎.901-0707)에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또 다른 문제인 생활 쓰레기 처리를 위해 21~23일 구청 청소행정과에는 상황실(☎.901-6792)을 설치하고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청소행정과에서는 이 기간 동안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쓰레기 수거 기동반 운영,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통해 청소민원을 처리하고 쓰레기 상습무단투기지역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24일에는 특별청소를 실시, 연휴기간 중 적치된 쓰레기의 일제수거 및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구청 내에 교통대책반 및 24시간 주차민원팀(☎.901-5990, 010-9916-6486)이 운영돼 연휴기간 발생하는 교통, 주차 민원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 처리하게 된다.
교통량이 많은 수유역,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등에서는 버스, 택시 등 운행질서 위반행위 단속 및 일반차량의 불법주차행위에 대해 계도 및 단속활동을 한다.
이밖에도 구청에서는 추석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보훈단체 회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에 위문금 및 위문품을 지원하며, 결식아동들이 연휴기간 불편 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되살릴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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