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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환시개입'에 日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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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5일 오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증시가 상승세다. 하락 출발했던 일본증시는 환시개입 선언에 반등한 반면 중국증시는 부동산 시장 규제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약세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8% 상승한 9470.31에, 토픽스 지수는 1.5% 오른 847.0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2674.1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의 오름폭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전일 일본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간 나오토 총리의 당선에 정부의 환시 개입 가능성이 약화되며 엔 강세 지속 우려가 증폭,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이 기자회견을 통해 환시개입에 나설 것이란 보도 직후 반등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엔고를 막기 위해 6년 만에 환시에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일부터 엔화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가 환율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시개입 외의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환시 개입 규모 역시 차후의 자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달러대비 엔화는 전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간 나오토 총리가 당선됨에 따라 83엔대로 추락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82.96엔까지 하락하며 지난 1995년 5월3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환시개입 발언이 나온 후 약세로 전환, 오전 11시43분 현재 84.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수출주도 반등했다.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85%를 얻는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2%, 도요타는 3.4% 상승했다. 니콘은 1.2%, 화낙은 2.3% 올랐다.


닛코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주식 거래를 하고 있다”며 “주가가 글로벌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과도하게 추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추가 부동산 시장 규제책을 내놓을 것이란 우려에 부동산주 중심으로 약세다. 부동산 개발업체 폴리부동산은 1.7%, 젬델은 1.7% 하락했다.


다중증권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탄압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가격이 확실한 하락 추세를 보이기 전까지 정부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일 뉴욕시장에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쯔진광업은 1%, 중진황금은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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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장 대비 24.60달러(1.97%) 상승한 온스당 1271.7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장중 한때 1276.5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19% 오른 2만1736.57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0.2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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