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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오리콘 위클리 4위 '등극'..역대 외국 女가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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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오리콘 위클리 4위 '등극'..역대 외국 女가수 최고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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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소녀시대가 일본 오리콘 주간차트 4위에 등극하며 역대 외국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일 일본 데뷔싱글 '지니(GENIE)'를 발매한 소녀시대는 14일 발표된 위클리 차트에서 4위에 랭크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4일 "한국의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8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지니'가 20일자 기준 4만 5000장을 판매해 오리콘주간 차트 4위에 들어갔다"며 "솔로 가수를 포함해 외국 여성 아티스트의 데뷔곡으로 종전 최고 기록은 같은 한국그룹 카라가 지난 8월23일자 기준 '미스터'로 세운 5위(첫 주 2만9000장, 누적 6만3000장)였다"고 보도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데일리 차트에서는 아라시의 '러브 레인보우'에 이어 무려 2위까지 치솟았다.


오리콘은 또 지난달 11일 발매한 DVD '소녀시대의 도래 New Beginning of Girls' Generation' 역시 데뷔 싱글 '지니'와 함께 판매고가 동반 상승하며 20일자 기준 DVD 종합 랭킹에서 주간 7위(지난주 12위)로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오리콘은 "소녀시대는 지난달 25일에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 일본 최초 라이브에서 일본 데뷔전에도 불구하고 2만 2000명의 팬들을 동원해 TV 톱 뉴스로 보도되는 등 연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 일본에 데뷔한 포미닛,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K-POP 걸그룹 중 '진짜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한 소녀시대는 11일 상하이 홍커우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를 진행한 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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