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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시대, 재미동포 전용 주거단지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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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500가구 건설 중...200여명 재미교포 13일 인천경제청 마케팅 설명회 참석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도에 역이민 시대를 맞아 재미교포들이 한국에 돌아와 살 수 있는 전용 주거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지난 13일 200여명의 재미동포 대표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운북복합레저단지에 조성 중인 재미동포타운 '코리아 아메리카 빌리지'(KAV) 건설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주최한 마케팅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유자들만이 입주할 수 있는 재미동포타운의 건설 계획 및 일정, 주거 단지의 특장점 등을 설명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관련 현재 영종도 운북동 326번지 일원 운북복합레저단지에 7만6630㎡(2만3180.57평)의 일반상업지역에 지상 56층의 초고층 아파트 5개동 1500가구의 재미동포 전용 주거 단지를 짓고 있다.


사무실ㆍ생활 및 재외동포 지원센터, 비즈니스센터, 한국투자정보센터, 대ㆍ소회의실ㆍ세미나실, 도서실, 자료실 등도 함께 건설 중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1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해당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운북복합레저단지의 사업 내용과 영종도의 입지 조건 및 용유ㆍ무의 등 주변 지역 개발 사업 등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아울러 재외동포법이 발효되어 재미동포들이 한국에 거주하는데 아무런 법률적인 장애가 없으며, 3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에는 국내의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 점, 정부가 해외 동포에 대한 복지 혜택과 권익 보장을 늘려간다는 방침인 것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청장은 "100년 전 미국상선 갤릭호를 이용한 100여명의 조선인들이 인천을 떠나 미국을 향한 적이 있으며, 오늘날 200만의 한인동포들이 한민족의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다"며 "250만 재미동포들의 모국 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던 오랜 염원이 이룩되는 시점으로 재미동포타운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각광을 받아 보다 많은 동포들이 출입하고 거주하고 투자하게 될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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