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북 이산가족 실무접촉 17일 개성서 개최(상보)

시계아이콘00분 2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대한적십자사(한적)와 북한 조선적십자회 간의 실무접촉이 오는 17일 개성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13일 "한적이 오늘 오전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17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이 통지문을 통해 수용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접촉 장소는 개성 자남산 여관으로, 실무대표는 2명으로 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통지문 역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인편으로 보내왔다.


북측은 또 한적이 쌀 5000t과 시멘트 1만t, 컵라면을 비롯한 긴급구호품 등 100억원 상당의 수해지원 물자를 보내기로 한 데 대해서도 "남측에서 발송일자를 통지해주면 그에 맞춰 접수할 준비를 하겠다"고 구두로 통보해왔다.


한적이 보낸 통지문에 대해 북한이 하루도 안 돼 신속하게 답신을 보내온 것은 이례적이다. 북측의 적극적인 의지 표현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한적은 본격적인 대북 수해물자 준비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