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2010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오는 26일 종료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된 지난달 10일 이후 우천으로 취소된 15경기에 대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재편성된 15경기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KBO는 이 기간에 2연전 중 제 1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로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제 2일 경기까지 취소될 경우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단 더블헤더는 주중 2회도 가능하지만 총 7경기 이상 편성되지 않도록 했다.
또 동일 대진 경기가 2경기 이상 연기될 경우 최종일인 26일 이후 필요시 더블헤더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포스트시즌 일정과 무관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더블헤더 제 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한다. 평일은 오후 3시, 토·일·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하고 제 2경기는 1경기 종료 후 20분 뒤 진행한다.
한편 KBO는 오는 20일을 잠실 LG-KIA전, 목동 넥센-두산전, 대전 한화-롯데전, 대구 삼성-SK전의 예비일로 편성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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