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일 추석 종합추진대책 마련,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5일부터 고유명절인 추석 기간동안 주민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중추절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실시되는 종합추진대책은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보내기 ▲구민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예방 강화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강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보내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장애인 1만1758가구, 사회복지시설 309개 소에 대해 직원과 간부 등이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한다.
구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자매결연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 180여 가지의 농 특산물을 소비자 가격보다 30%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또 성수식품 안정공급을 위해 농·수·축산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과 추석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조사, 과다 인상업소에 대한 인하지도 등 행정지도를 펼친다.
아울러 6개 재래시장의 공동상품권을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명절에도 쾌적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21일 특별근무를 실시, 구청과 대행업체 현장 근무자가 전원 정상근무를 하게 된다.
21일에서 23일은 청소기동처리반을 가동,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 청소, 무단투기 민원처리,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점적으로 청소하며, 쓰레기 임시보관용 컨테이너 박스도 사전 확보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주민불편사항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동안에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6일까지 ‘진료안내반’을 편성, 당일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운영 현황 점검, 민원접수를 수행한다.
지역내 미즈메디병원, 강서연세병원, 웰튼병원 3개 소는 24시간 운영하며 응급진료를 한다.
더불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제도 실시한다.
교통대책으로는 택시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김포공항 및 지하철역 주변 택시의 법규위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또 연휴기간 중에도 신고 접수된 불법주차 단속도 실시한다.
안전사고와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며, 130개 소 공원시설의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 등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또 대규모 점포 및 재래시장, 노래연습장, 영화관,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아울러 복지시설, 가스시설, 주요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실시한다.
그 밖에도 공직기강 확립과 청사관리 강화를 위해 취약분야 특별 감찰,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본관과 별관, 주민센터 청사의 보안 소방 전기 등 점검반을 편성, 청사관리를 강화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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