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제3회 게임비평상 공모전 - Zoom in Game, 게임을 논하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게임에 대한 인문사회학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게임 이용자와 제작자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우리나라 게임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게임비평상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면 누구나 2005년 이후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상용 게임에 대한 비평문을 200자 원고지 20매에서 40매 사이의 분량으로 작성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메일(gamereview@kocca.kr)로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은 추후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 1편에는 상금 3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NHN대표상에는 각각 200만원, 가작 3편에는 각 100만원씩,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NHN은 국내 게임 콘텐츠의 인문학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게임비평상을 진행하고, 국내 최대 상금 규모로 게임문학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게임 비평상을 통해 국내 게임 콘텐츠가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역량 있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해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총 상금 1억 원의 'NHN 게임 문학상'을 신설하고, 오는 17일까지 게임 시나리오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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