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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약세.."5년물 신규입찰 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채권시장이 약세로 한주를 열었다.


13일 오전 9시34분 현재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하락한 112.6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2121계약, 투신이 329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3270계약,등록외국인은 776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국채선물에서는 다음주 국채선물 9월물 만기에 주목하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주 후반 이틀간 약 3만계약 가까이 순매도한 것을 두고 단순한 이익실현 목적의 매도일지, 신규물을 저가에 매수하기 위한 것인지를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전소영 NH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이후 금리 급락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나면서 적정 레벨을 찾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꾸준한 저가매수 의지로 조정폭이 미미한 상황"이라며 "다음주 국채선물 9월물 만기를 앞두고 있어 만기효과로 인해 종가관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어 이들 동향에 주목할 필요는 있을 듯하다"며 "이들 대량 매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현물 시장에서는 이날 있을 5년물 신규물 국채 입찰에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딜러는 "금통위 금리 동결로 인해 채권 금리가 좀 빠졌고 최근 미국에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주식시장도 강세를 나타내 약간 채권 강세에 대한 심리가 조정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며 "5년물 신규물 입찰에 관심이 가는 가운데 다음주 9월20일 있을 선물 만기를 앞둔 롤오버 장세도 이번주 지속될 듯하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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