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11일 고등학생 20명을 서울지점에 초청, 청소년 영어 금융교육 'HSBC 리빙파이낸스'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HSBC 외국인 임원들과 프라이빗 뱅커(PB)들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고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게임 및 그룹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인생의 목표 및 비전수립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구별하기 ▲위험관리 ▲저축과 투자 등 개인의 재무계획에 꼭 필요한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이 날 일일 교사로 참여한 HSBC은행 매튜 디킨 행장은 "HSBC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주목해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HSBC 리빙 파이낸스가 참가한 학생들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더 나은 미래를 펼쳐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SBC 리빙 파이낸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11월 13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차 교육이 실시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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