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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산 좌동3호점 상생조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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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산 좌동3호점이 지역상인과의 상생조정 합의에 성공했다.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부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좌동3호점 사업조정 신청인인 부산연동구수퍼마켓 협동조합(대표 백판용)과의 사업조정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좌동3호점의 합의 내용은 점포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나눔 · 문화봉사 · 환경보호 활동 등 인근 지역의 공익사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기업의 슈퍼마켓 사업 진출을 둘러싼 중소상인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공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상생 합의를 이룬 것이다.


이 날 합의식은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과 김형호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업조정 신청인인 부산연동구수퍼마켓 협동조합 백판용 대표와 홈플러스 이봉효 상무가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좌동3호점은 지난 해 8월 부산연동구수퍼마켓 협동조합으로부터 사업조정이 신청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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