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가수 서인국이 자신의 곡을 작사해준 휘성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서인국은 1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휘성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토크를 선보였다.
그는 신곡 ‘애기야’를 작사한 휘성에 대해 “처음에는 남성미를 강조하고 싶었는데 휘성 선배님이 작사한 게 귀여운 콘셉트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휘성은 “그 정도로 서운할 줄은 몰랐다”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휘성은 ‘애기야’를 자신의 스타일로 부르며 출연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에 김태현은 “서인국보다 더 잘 부르시는데 다시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술 더 떠 변기수는 “40-50대 시어머니들을 위한 곡 ‘애미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휘성은 ‘애미야’를 곧바로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해영, 휘성, 서인국, 이켠, 변기수, 정명훈, 브아걸 제아, 아이유, 엠블랙 지오, 유키스 케빈,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선 김혜영, 미 안다혜, 사오리, 구지성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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