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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1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0'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창섭 CP는 "62회 방영됐고 그만한 시간이 지났다. 다시 이렇게 일깨워주셔서 감사하다. 긴시간 동안 함께해준 스태프들과 배우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덕여왕'의 연출을 맡은 박홍근 PD는 "고생한 많은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예전 드라마는 가족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즐길거리다. 이제는 더이상 예전처럼 유일한 오락거리는 아니다.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여 즐기고 인생과 세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우 최수종과 최윤영 MBC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172작품이 출품됐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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