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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김태훈, 임창정-김규리 주연 '사랑이 무서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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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김태훈, 임창정-김규리 주연 '사랑이 무서워' 합류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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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아저씨'에서 형사반장 치곤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태훈이 임창정 김규리 주연의 영화 '사랑이 무서워'에 합류했다.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남자가 첫눈에 반한 미모의 홈쇼핑 모델에게 이용당하다가 결국 진심을 보여주고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태훈은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 김규리의 전 남자친구 역을 맡았다. 두 주연배우 다음으로 큰 비중의 배역이다.

'사랑이 무서워'는 신인 정우철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난 5일 첫 촬영을 마쳤다.


한편 배우 김태우의 동생으로 유명한 김태훈은 단편영화 '6시간'으로 지난해 칸영화제 초청된 바 있으며 영화 '약탈자들' '물의 기원' '아저씨' 등에 출연했다.


'아저씨' 김태훈, 임창정-김규리 주연 '사랑이 무서워' 합류 영화 '사링이 무서워'의 임창정(왼쪽)과 김규리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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