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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액션 대작 영화'해결사', 이래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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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액션 대작 영화'해결사', 이래서 볼만하다 [사진=㈜외유내강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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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영화 '해결사'가 개봉 첫날 '아저씨'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해결사'는 전국 498개 스크린에서 전국 7만 7231명을 동원해 일일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통쾌한 추석 액션 대작 표방한 '해결사'가 개봉 하루 만에 이 같은 흥행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추석이 다가오면서 관객들은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를 기대한다. 추석이면 늘 보아오던 맛깔스런 성룡표 액션에 대한 향수와 박진감 넘치고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기 마련.


'해결사'는 이런 관객들의 기대를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마치 추석을 겨냥한 것처럼 시원한 액션과 예상을 깨는 시원한 웃음코드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대세를 이룬 잔인한 복수극들에 비해 한층 가벼움을 더한 시원한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1000만 배우 설경구와 최근 예능에서 한껏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비덩' 이정진, '방자전'의 명품 조연 오달수, 송새벽 콤비가 보여주는 명품 연기는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영화 '해결사'는 국내 최고라 불리는 액션의 대가들이 만든 작품. 류승완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고 그의 밑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권혁재 감독이 데뷔작으로 연출했다. 이에 국내 최고의 무술 감독 정두홍 감독이 액션 지도를 했다.


특히 주연배우들의 육탄전에 가까운 액션과 생활 속 지형지물을 무기로 활용하는 액션은 추석이면 늘 방영되던 성룡표 액션과 흡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해결사' 액션의 하이라이트는 카체이싱 장면이었다. 시가지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차량 추격신은 그동안 헐리우드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피디한 장면을 연출했다.


주연 배우 설경구는 전작 '해운대'에서 1000만의 관객을 이끈 힘을 '해결사'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비록 '공공의 적'시리즈와 '해결사'에서 설경구는 캐릭터가 오버랩되는 것이 흠이지만 '설경구 표' 액션과 캐릭터는 이번에도 관객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설경구 표' 액션은 성룡의 아기자기한 멋과 멧 데이먼의 '원샷 원킬'의 통쾌한 액션을 동시에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방자전'에서 핫하고 섹시한 웃음을 제조해낸 명품 감초 오달수, 송새벽이 영화 '해결사'에서는 형사 콤비로 결합했다.


역시나 '해결사'에서도 그들의 유머는 핵폭탄 수준. 오달수만의 은근한 유머와 화끈한 액션은 극중 캐릭터의 성격 좋은 카리스마와 어우러지고, 송새벽이 '방자전'에서 보여준 웃음코드는 '해결사'의 확실한 웃음코드를 선사한다.


'해결사'의 진정한 히든 카드는 변호사 역의 이성민이다. '해결사'에서 이성민은 점잖하고 비굴한 이중적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과 통쾌함을 안겨다 준다.


최근 한국영화의 두드러진 특징 중 '잔인한 복수극'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보기 불편할 정도로 잔인하다는 평가였다. 영화 '해결사'는 다르다. 추석 특집 액션 대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영화다. 그것만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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