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LG디스플레이가 이틀 연속 오름세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보다 500원(1.34%)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75% 상승마감한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JP모간, CS, 씨티그룹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9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를 제외하고(2일) 꾸준히 LG디스플레이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에도 패널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사이클 산업의 속성과 변동비가 높은 LCD산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선두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9월부터는 바닥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오히려 긍정적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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