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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경쟁작 선전에 시청률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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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경쟁작 선전에 시청률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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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 시청률이 정체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장난스런 키스'의 전국시청률이 3.4%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 3.5% 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는 경쟁작의 선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일 방송에서는 김형중(백승조 역)과 정소민(오하니)의 러브스토리가 점점 흥미를 이끌어 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현중과 정소민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김현중은 미소년 까칠 천재소년 캐릭터로 백승조의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형중과 정소민이 동거 사실이 밝혀졌다. 공부하다 잠든 사진과 금희의 블로그 때문에 승조와 하니가 같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전교에 쫙 퍼졌다. 집에 온 승조가 화를 내는 모습에 놀러온 주리, 민아는 눈치만 보고, 금희는 하니와 친구들에게 주말에 같이 바다에 갔다.


마지막 장면에서 승조와 하니의 키스를 예고하고 있어 다음회에서 어떤 장면으로 이어질 지 시청자들을 기대케했다.


한편 동 시간 대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는 44.7%를 기록했고,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3%를 기록해 전날보다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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