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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3살 연하 남편과 극비리 결혼…속도 위반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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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3살 연하 남편과 극비리 결혼…속도 위반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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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뽑히며 연기자로 활동한 최윤영이 극비리에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3년 만에 국내 땅을 밟은 최윤영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윤영은 혼자가 아니었다. 자신을 쏙 빼닮은 갓난아기를 데리고 나타났다. 극비리에 결혼식을 치르고 아이까지 기르고 있던 것.


그는 결혼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연기활동을 쉬고 있어서 따로 발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사업가로 십여 년 전 헬스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당시 나는 대학생, 남편은 고등학생이었다”고 밝혔다. 남편은 그보다 3살 연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윤영은 “만남을 시작한 건 미스코리아가 된 뒤였다. 처음에는 헬스장에 매일 만나 트레이너인줄 알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그는 “아는 분들이 마련한 자리에 참석하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윤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단순히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한 게 결혼에 이르렀다”며 “재밌게 놀고 다니다보니 어느새 하나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웨딩마치는 2011년 4월로 예정돼 있었다. 날짜를 앞당긴 건 먼저 태어난 아이 때문이었다. 최윤영은 “아이가 먼저 생겼는데 거주지인 미국에 서류를 넣는 등에 어려움이 생길 것을 감안해 결혼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에 등장했던 장소에서 식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순탄치 않았던 출산과정을 어렵사리 공개했다. 최윤영은 “임신 초기 교통사고를 겪어 고생이 많았다”며 “아기가 출산일보다 한 달 빨리 태어나기까지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내 “20분 만에 아이를 낳았다”며 순풍을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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