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테라바이트 대용량 지원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전자(대표 남용)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2.5인치 외장하드 ‘XD7 큐브’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XD7 큐브’는 프리미엄 노트북 ‘엑스노트 X300’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 입체적인 T 문양을 적용,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320·500·640 기가바이트(GB)와 1테라바이트(TB)의 용량을 지원하며, 검정·흰색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용량별로 각각 9만원대에서 20만원대까지다.
아울러 윈도 7과 호환하며, ‘SATA II’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저전력, 저소음, 저발열 설계를 적용했으며, 제품 내부 알루미늄 쉴드를 적용해 전자파를 차단해준다.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인증과 전자파 적합 인증(KCC)을 획득했다. 이밖에 데이터 백업이 간편한 ‘네로 백잇업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한다.
LG전자 RMC사업부장 이인규 상무는 “스마트폰, 넷북 등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데이터 저장과 휴대 관련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대용량,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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