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8일 오리온이 중국 제과시장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면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현희 애널리스트는 "중국 양과 시장은 초기 단계로 F&B 내에서도 제과는 인스턴트 라면이나 탄산음료보다도 성장률 및 내륙 진출률 면에서 낮은 상황"이라면서 "제과 시장은 현재 도입기 수준으로 향후 성장성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오리온은 빠른 시장 진출로 인한 안정적인 유통망 및 체계적인 영업 조직망을 확보했다"면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 자체 R&D를 통한 현지화된 제품 출시중"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올해 광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중국 제과시장 급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중서부 내륙 지역과 동북부 지역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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